6.25 전쟁 71주년 맞아 전복장 담그기 체험 행사 가져
DH그룹, 전복장-콘플레이크-미용용품-마스크 전달 호응
6.25 전쟁 71주년 맞아 전복장 담그기 체험 행사 가져
DH그룹, 전복장-콘플레이크-미용용품-마스크 전달 호응
전남 진도 지역 향토 기업인 DH그룹(회장 김남중)은 6.25 전쟁 71주년이었던 지난 25일 전남 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진도에서 '내고장 문화 체험 나들이' 행사를
개최 했다.<사진>
이날 북한이탈주민 여성 20여명은 한울림 사회적 협동조합(두드림 봉사단)으로 진도군 고군면에 위치한 DH그룹을 찾아 진도 지역 대표 특산품인 전복으로 전복장 담그기
체험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 했다. 특히 DH그룹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손수 만든 토시오 전복장과 함께 진도 청정 해역에서 생산된
톳과 다시마로 만든 토시오 콘플레이크, 미용용품, 방역 마스크 2000여장 선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이번 행사로 한국 음식 문화를 체험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생산되는 특산품 등에 대해서 알게 되고, 함께 전복장도
담그면서 친숙해 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간사이기도 한 김남중 DH그룹 회장은 "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며 친숙해 질 수 있는 내고장
문화 체험 나들이 행사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 동족상잔의 비극이 두 번 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통일 공감대 확산 운동을 통해 남북평화통일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트로신문 박준영 기자 jindotoday2021@metroseoul.co.kr